클라우드 발전법과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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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하반기부터 시행될 해당 법률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관련해 고민되어야 할 이슈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알고 넘어가야할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의 제정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공 정보화 예산 편성시 클라우드 컴퓨팅 우선 고려 ▲관련 중소기업 지원, 연구개발, 인력양성, 계획 수립 ▲클라우드 이용자 정보보호 등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확산과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저 마련를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장 개화를 위한 법률 제정까지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내외 벤더들의 시장 진출 움직임 소식도 벌써부터 전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련해 非클라우드, 즉 기존에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영위하지 않던 업체들의 시장 진출 선언과 또 대기업, 외국계 기업들의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여부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해당 법률에서는 아직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 상세한 가이드를 담고 있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법적 가이드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에도 기인하지만, 아직 클라우드의 개념과 활용에 대한 인식이 벤더와 소비자 모두 미성숙한 단계라는 점도 시장 혼란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와 성장곡선

 

클라우드 발전법과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

클라우드 컴퓨팅은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 자원에 공유 가능하고,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 패러다임’으로, ‘제공되는 자원은 사용자 스스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정의내려지고 있습니다(출처 : TTA 정보통신용어사전).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존 서버-클라이언트 기반의 컴퓨팅 방식을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다수 클라이언트 방식으로 변화시켰고, PC는 물론 모바일, IoT 환경의 중심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제공되는 형태, 기능, 레이어에 따라 다양한 기술로 세분화됩니다. Gartner에 다르면 대다수 클라우드 관련 기술은 도입기에서 조정기 단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버블이 사라진 조정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클라우드 기술의 범용화에 앞서 추상적, 모호한 개념이 재정립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발전법과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 2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5가지 오해

 

Q. 클라우드는 구축형보다 보안이 떨어진다?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인식은 ‘일방적인 믿음’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프라가 기업 외부에 위치해있는 클라우드는 보안에 취약할 것이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다수 보안사고는 구축형 환경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근거입니다. 특히 주요 클라우드 벤더들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필수적인 보안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일부 소형, 중견 규모 사업부터 보안 관리 리소스를 줄이고자 하는 대기업까지 보안의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Q.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클라우드’라는 용어 때문에 클라우드가 데이터 센터와 같은 특정 영역에 국한된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자체가 아닌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유형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그 범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데이터 센터와 기업을 잇는 클라우드 전략, 서비스, 인터페이스가 핵심입니다.

 

Q. 한 벤더의 클라우드만 도입해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양한 서비스 레이어(IaaS, SaaS 등)와 영역(내/외부), 모델, 어플리케이션 등 구분에 따라 형태가 다양해집니다. 도입 용도에 따른 옵션을 고려해 개별적인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분산된 클라우드 솔루션의 관리 일원화, 가시성 확보를 돕는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굳이 솔루션 도입처를 한 곳으로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Q. 클라우드는 무조건 좋다?

무엇이든 클라우드라는 용어를 집어넣는 ‘클라우드 워싱(Cloud-Washing)’이라는 개념처럼 클라우드여야 좋다는 맹신론은 경계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도입 수요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고려해야하는 것처럼 기업 환경이 클라우드 도입에 적합한지 우선 고려되어야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워크로드 변수가 많거나 혹은 비용절감 효과가 확실한 상황에서는 그 장점이 극대화 되지만, 클라우드 도입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분명히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환경에 대한 검토를 선행이 필요합니다.

 

Q. 클라우드는 무조건 예산이 절약된다?

Gartner에서 실시한 CIO 대상 설문조사 결과 비용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의 이용은 14%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시장 확대로 IaaS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이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클라우드를 통한 비용 절감은 기업별 환경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도입 비용 뿐 아니라 아니라 향후 운영비까지 포함한 TCO(Total Cost of Ownership)까지도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동향

 

이제 범용화를 앞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주요 벤더들에 의한 공격적 마케팅과 시장 확장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 확대 기반이 마련된 국내 시장에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아마존(Amazon), 오라클(Oracle), IBM, 스플렁크(Splunk), VMware 등 외산 벤더들의 진출과 더불어 오피스 소프트웨어, NAS 스토리지 등 인접 시장에서의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클라우드 발전법과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 3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는 활성화와 혼란이 동시에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지속 증가할 것이며, 벤더는 기존 구축형 기반 제품의 클라우드 서비스화 등 클라우드 로드맵을 구축해야 하며 소비자는 도입시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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