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확대되는 거짓정보, ‘Fake News’

JiranSecurity
최근 Fake News(가짜 뉴스)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와 결합,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Fake News란 무엇이고, 주요 이슈와 Fake News에 대응하는 움직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Fake News 개념

Fake News란? 언론 매체를 위장(홈페이지, 기사의 형식, 기자의 이름 등)하여 마치 공신력 있는 사실인 것처럼 날조된 정보로 발행되는 거짓 뉴스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Fake News는 모든 기사의 내용이 날조된 정보이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하면 거짓 정보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Fake News는 실제 사실 내용(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정보 등)을 기사에 포함하는 등 정보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Fake News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배경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이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사용자들의 자유로운 정보 공유가 Fake News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공유는 관계망 속의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또 다시 다른 관계망으로 전파되면서 무수히 많은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관계망 속에서 일어나는)에서 정보의 사실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이용자들의 의견 대립 공간으로 이용되는 등 Fake News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Fake News가 확산되는 또 다른 이유에는 높은 트래픽을 이용한 광고 수익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Fake News를 제작할 수 있는 도구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금전적 목적을 가지고 Fake News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Fake New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공급과 소비가 빠르게 전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외 Fake News의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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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uzzFeed News

 

Fake News 사례 및 영향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Fake News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선 시기에 각 후보들을 소재로 자극적인 공격성 뉴스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량으로 유포되면서 사회 전반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였습니다. 실제로 해당 시기에 유포된 Fake News들의 제목을 보면 ▲교황, 트럼프를 지지하다. ▲힐러리 클린턴이 이슬람 국가에 무기를 판매했다. ▲클린턴 재단, 불법 무기류 및 탄악류 구입 등 음해하거나 비난하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자극적인 기사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Fake News에 선동되어 총기 난사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정치적 이슈와 함께 Fake News가 확산되면서 사실 관계의 확인 없이 비난하거나 대립하는 등 사회 문제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Fake News는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물리적 세계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미국의 대통령 선거 전 3개월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된 Fake News(흥행 상위 20개)의 공유 등의 건수가 미국 주요 언론사 19곳의 가장 많이 읽힌 기사 20개의 공유 등의 건수보다 더 많다는 조사가 결과가 있었습니다. Fake News가 사실 기반의 뉴스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또한, Fake News는 사회, 정치적 혼란이나 선동과 같은 문제 외에도 사이버 공격에도 활용되면서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CNN과 유사한 Fake News 사이트에서 ‘Braking News-South Korean President Resigns’이라는 제목으로 대토령 사임과 관련된 뉴스를 게시하였고, 해당 사이트의 방문자를 대상으로 악성코드를 배포하거나 불법 사이트로 연결하는 등의 사이버 공격이 이뤄졌습니다. 공격자들은 정보탈취 및 파괴 이외에도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Fake News는 이러한 목적에 적합한 공격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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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News 대응 동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은 지난 1월 ‘저널리즘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서 건전한 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프랑스 대선과 독일 총선에서 Fake News를 차단하기 위하여 언론사들과의 협력 및 Fake News 필터링 시스템 제공 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와 네이버가 Fake News에 대하여 사실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도 Fake News의 사회적 악영향에 대하여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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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는 거짓 정보에 의해서 누군가는 큰 혼란을 겪을지 모릅니다. 스스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사람으로써의 자각과 책임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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